임효준, 남자 쇼트랙 1500m 한국에 첫 금메달 안겨 줘
2018-02-10 오후 10:29:27 [이 기사 편집하기] 경충일보 kcn5894@hanmail.net
임효준 선수가 남자 쇼트랙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사진=KBS뉴스 캡쳐)
[경충일보=김지온기자]임효준선수가 남자 쇼트랙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임효준 선수는 1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랙 1500m에서 네덜란드 싱키크네흐트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효준과 함께 결승에 진출한 황대헌은 발이 엉키면서 넘어져 아쉽게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임효준은 한국선수 가운데 첫번째로 귀중한 금메달을 따는 영광을 안았다. 임효준은 7차례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전세계 50억 인구에게 한국인의 끈기와 저력을 보여주었다.
임효준 선수는 “발목 ,허리부상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일념이 금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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