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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들을 위한 기쁨 한마당, IYF 천안센터에서 성황리 개최

by 경충일보 2017. 12. 9.
실버들을 위한 기쁨 한마당, IYF 천안센터에서 성황리 개최
김진수 담임목사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 사실 수 있도록 온 열정 쏟겠다”
2017-12-09 오후 7:17:10 [이 기사 편집하기] 경충일보 mail kcn5894@hanmail.net


    김진수 기쁜소식 천안교회 담임목사가 인사말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천안 =김지온 기자] 우리 실버들을 위한 기쁨 한마당이 9일 오후 2시 천안시 서북구 소재 IYF  천안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쁨 한마당에는 박상돈 전 국회의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김진수 우리 실버대학장, 내빈과  관내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 실버대학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실버대학 홍보영상 시청, 드림스타즈의 갑돌이와 갑순이, 청주링컨학교 학생들의 ‘애한’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이어 주미화씨의 가야금 연주, 청주링컨학교의 부채춤, 맘소울의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입니다’라는 상황극  ,월간 투머로우 조현주 이사의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가 제공 돼 어르신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진수 실버대학장은 인사말에서 “인고의 삶을 사시는 동안 자신보다 자식과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있는 모습(사진= 경충일보)

    그러면서 “우리 실버대학에서는 아버님,  어머님을 위한 기쁨 한마당을 온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함께 신명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상돈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실버대학을 만들어주신 김진수 담임 목사님과 교회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어르신들이 젊은 날 고생한 덕에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 10위권 안에 들고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켜세웠다.

    그는 또 “이제 어르신들께서도 집에만 계시지 말고 실버대학에 오셔서  다양한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도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노년에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한 방법이라”고 했다.


    청주 링컨학교 학생들이 부채춤을 추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이어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한국이 가난한 나라에서 부강한 나라로 급성장한 것은 우리 어르신들이 먹을 것 안 드시고 입을 것 안 입으시면서 알뜰하게 생활하신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하신 만큼 앞으로는 나 자신의 멋진 삶을 위해 외부와 소통하고 배우면서 보람된 인생을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쁨 한마당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이 모두 출가하고 혼자 와롭고 쓸쓸하게 생활했는데 오늘 이런 뜻깊은 행사가 열려 너무 기쁘다며 365일 이런 행복한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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