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한 충북의 가을단풍도 어느덧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속리산과 월악산, 소백산 등 명산의 단풍은 이번 주부터 절정을 이뤄 11월 중순까지 붉은 유혹으로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산을 찾는 것이 부담된다면 굳이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그곳 중의 하나가 바로 괴산 산막이 옛길과 문광 저수지를 꼽을 수 있다.
산막이옛길은 2015년, 2017년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품길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옛길을 따라 산막이옛길의 26개 명소를 만나고, 134m높이의 아찔한 연하협구름다리에서 짜릿함도 만끽할 수 있다.
괴산호를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고 울긋불긋 물든 산과 호수를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느껴 보자.
충북 괴산군 문광면 문광저수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문광저수지는 사진사들 사이에서 가을단풍 출사지로 유명하다. 물안개 가득한 몽환적인 가을아침과 함께 은행나무길과 수면 위로 비치는 노란물결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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