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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종합

춤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주는 특효약!

by 경충일보 2019. 8. 23.
춤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주는 특효약!
2019-08-23 오후 1:49:15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김지온 취재본부장


    우리 주변에 보면 춤을 아주 잘 추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들의 몸은 문어처럼 유연해 어떤 어려운 동작도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돌리고 꺾는 것을 볼 수 있다.


    춤에 문외한 어른들도 이들의 활기차고 유연하게 춤추는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다 못해 감탄을 자아내기 일쑤다.


    우리나라도 과거와 달리 춤이 대중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어른들중에는 춤에대해 부정적이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이도 있다.


    춤을 잘 추는 청소년들을 보면 ”저 아이는 공부도 못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끼있는 아이 일거야“하고 인식하는 어른도 있다.


    이는 한국의 유교문화 영향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현대는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변화하는 세태에 생각도 거기에 맞춰야 한다. 과거에 생각이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춤이 일상화 되어있다. 학교에서도 댄스파티를 열어줄 정도로 대중화, 활성화 되어있다.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즐겨추는 춤은 힙합이다. 춤은 청소년들의 건강과 정서함양에 좋다. 그리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주기도 한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과거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이자 댄서였다. 그의 어린시절은 아주 불행했다.  그의 어머니는 결혼과 이혼, 재혼을 여러번 반복했다고 한다.


    새아버지는 클린턴 형제를 툭하면 때리고는 했다. 이 때문에 클린턴 형제는 늘 가슴에 멍이들고 큰 상처를 받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자랐다.  그 이유는 이들에게는 곁에 춤과 음악이 있었기 때문이다.


    클린턴 형제는 새아버지에게 매를 맞으면 얼른 밖으로 나가 형은 신나게 섹스폰을 불고 동생은 춤을 추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달래곤 했다.


    이처럼 클린턴 형제의 일화에서 보았듯이 춤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해 주는 특효약이다.


    춤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움을 찾고자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 춤은 청소년을 탈선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닌 정신적, 육체적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보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요즘은 춤이든 노래든 한가지 잘하는 특기만 있으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성공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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