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충일보/종합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by 경충일보 2019. 7. 31.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2019-07-29 오후 1:05:08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김지온 취재본부장

    발명왕 에디슨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는 천 가지가 넘는 물건을 발명했다.


    그의 대표적인 발명품인 전구는 무려 만 번 만에 성공을 거두었다. 말이 만 번이지 보통사람 같으면 몇 번 실패하면 중도에 그만두었을 것이다. 그의 끈기와 집념은 우리는 칭송해 주어야 한다.

    그는 누가 옆에 와도 모를 정도로 발명에 열중했다. 보통 하루에 18시간 연구에 매달렸다.


    사람들이 어떻게 중노동을 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내 적성에 맞고 재미난 일을 하는데 어찌 힘들겠느냐고 반문했다고 한다.


    에디슨의 이 일화는 우리의 인생에서 자기가 하는 일. 그리고 직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 보수가 많다고 좋은 직업일까? 아니면 명예가 있어야 좋은 직업일까?


    상당수의 사람들은  내 적성보다 돈을 많이 주고 명예가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돈이나 명예보다 내가 그 일을 얼마나 사랑하고 즐겁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 일례를 들어보겠다. 18세기 성베드로 성당을 지을 때  공사 책임자가 세 석공에게 물었다

    “당신은 지금 뭘 하고 계십니까?


    첫 번째 석공은 보면 모르십니까?// 난 지금 돌을 다듬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대꾸했다.


    두 번째 석공은 입에 풀칠 하려고 이 힘든 일을 하고있지 않습니까? 라고 푸념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석공은  난 지금 위대한 성베드로 성당을 짓는  영광스러은 일을 하고있죠? 라고 즐거워했다고 한다.


    똑같이 석공으로 일하는데 세 사람의 관점이 다른 걸 알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일하는 자세가 이들과 무엇이 다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재미가 있고 능률도 오른다. 그러나 억지로 하는 일, 의무로 하는 일은 재미가 없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난 조건만 보고 직업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천직을 발견한 사람이라고 했다.


    직업은 귀천의 문제라 아니라  우리가 그 일속에서 얼마만큼 만족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나를 살펴  직업을 택하는 지혜로움이 있어야 하겠다.


    내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일을 하면 보람과  만족감을  느낄수 있다. 


    그렇다. 토마스 카알라일이 말한것 처럼  우리도 천직을 발견해 행복한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