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온 취재본부장
발명왕 에디슨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는 천 가지가 넘는 물건을 발명했다.
그의 대표적인 발명품인 전구는 무려 만 번 만에 성공을 거두었다. 말이 만 번이지 보통사람 같으면 몇 번 실패하면 중도에 그만두었을 것이다. 그의 끈기와 집념은 우리는 칭송해 주어야 한다.
그는 누가 옆에 와도 모를 정도로 발명에 열중했다. 보통 하루에 18시간 연구에 매달렸다.
사람들이 어떻게 중노동을 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내 적성에 맞고 재미난 일을 하는데 어찌 힘들겠느냐고 반문했다고 한다.
에디슨의 이 일화는 우리의 인생에서 자기가 하는 일. 그리고 직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 보수가 많다고 좋은 직업일까? 아니면 명예가 있어야 좋은 직업일까?
상당수의 사람들은 내 적성보다 돈을 많이 주고 명예가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돈이나 명예보다 내가 그 일을 얼마나 사랑하고 즐겁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 일례를 들어보겠다. 18세기 성베드로 성당을 지을 때 공사 책임자가 세 석공에게 물었다
“당신은 지금 뭘 하고 계십니까?
첫 번째 석공은 보면 모르십니까?// 난 지금 돌을 다듬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대꾸했다.
두 번째 석공은 입에 풀칠 하려고 이 힘든 일을 하고있지 않습니까? 라고 푸념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석공은 난 지금 위대한 성베드로 성당을 짓는 영광스러은 일을 하고있죠? 라고 즐거워했다고 한다.
똑같이 석공으로 일하는데 세 사람의 관점이 다른 걸 알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일하는 자세가 이들과 무엇이 다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재미가 있고 능률도 오른다. 그러나 억지로 하는 일, 의무로 하는 일은 재미가 없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난 조건만 보고 직업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천직을 발견한 사람이라고 했다.
직업은 귀천의 문제라 아니라 우리가 그 일속에서 얼마만큼 만족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나를 살펴 직업을 택하는 지혜로움이 있어야 하겠다.
내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일을 하면 보람과 만족감을 느낄수 있다.
그렇다. 토마스 카알라일이 말한것 처럼 우리도 천직을 발견해 행복한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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