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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사회·교육

세종 지방자치회관 오는 11일 어진동에서 첫 삽

by 경충일보 2017. 12. 8.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다.




[세종=김지온 기자]세종시 지방자치회관이 오는 11일 착공식을 갖는다.


이춘희 시장은 7일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는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지방자치회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35개 광역 및 기초단체가 중앙부처와 업무협력을 위해 세종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이들 사무소가 함께 입주할 건물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 2월 시도지자협의회에서 세종시에 지방자치회관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그 동안 정관마련,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설계 등을 거쳐 위치 및 면적, 사업비 등을 확정하고 오는 11일 어진동에서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은 사업비 264억원, 부지 9,944제곱미터, 연면적 8,049.8제곱미터 규모의 지하 1층 , 지상 5층 건물로 훈민정음의 천, 지. 인 개념을 설계에 반영했다.


1층에는 편의시설, 2층은 접견실과 대회의실, 3~5층은 시.도협의회 사무실과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사무실 등이 입주하고 지자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위해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배치했다.


시는 지방자치회관이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와 홍보 등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예정대로 2019년 3월까지 완공토록 하겠으며 사전 평가를 통해 적정한 임대료를 산정해 지자체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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