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세종라온회 회원들이 울산 대왕암 둘레길 걷기에 앞서 몸을 풀고있다.[사진=경충일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등산이나 축구, 배드민턴 등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해 평소 몸을 단련한다. 특히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취미삼아 등산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요즘은 일반 산악회와 달리 둘레길만 다니는 동호회가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단체가 있다. 바로 세종라온회가 그 주인공!
세종라온회(대장 홍종석, 총무 박지수)는 지난 2019년 가을 몇몇 뜻있는 분들이 구성을 하여 불과 몇 달 만에 정회원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세종라온회는 가벼운 등산과 여행을 즐기는 친목 모임으로 세종시에 거주하는 50~60대 남녀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세종라온회는 매월 2째주 일요일 조치원역 앞에 모여 산대장과 회원들이 상의해 정한 둘레길을 탐방한다. 회원들은 여행을 하며 업무에 관한 정보 교환은 물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다.
특히 둘레길을 걸으면서 건강을 다지고 업무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대화를 통해 회원들 간 서로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면서 정도 쌓아 가고 있다.
세종라온회는 높은 산을 타고 장시간 걷는 산악회와 달리 둘레길만 걷는 것이라서 연세가 드신 분이라도 어느 정도 체력만 되면 회원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다.
회비는 월 2만원이며 주최 측에서 준비한 찰밥과 음료, 과일을 주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하루 나들이를 알차게 할 수있다. 이러다 보니 세종라온회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나 정원제라서 다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설명:세종라온회 회원들이 울산 대왕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경충일보]
박지수 총무는 “세종라온회가 생긴지 얼마 안 됐지만 회원들이 많이 협조해 주고 도움을 줘서 운영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며 앞으로 세종라온회를 회원들과 더 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최고의 단체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세가 들면 갈 곳도 마땅찮고 찾아주는 이도 없다며 세종라온회는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도 지키고 사람들과 교감도 할 수 있는 멋진 단체라며 지난 2월에는 울산 대왕암으로 첫 둘레길을 다녀왔는데 회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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