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초 59회 개구쟁이 밴드 모임, 모교에 장학금 150만원 전달

부강초 59회 개구쟁이 밴드 모임, 모교에 장학금 150만원 전달

이상문 밴드장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선배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

2019-11-08 오전 11:20:54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kcn5894@hanmail.net

 

사진은 이상문 부강초등학교 59회 개구쟁이 밴드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있다.(사진=경충일보)

부강초등학교 59회 개구쟁이 밴드 모임 회원들이 8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59회 개구쟁이 밴드회원들은 이날 오전 모교 교장실을 방문해 그 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 5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치순 교장, 부강초 교직원, 이상문 59회 개구쟁이 밴드장을 비롯한 김효정, 오미경 밴드 회원들이  참석했다.

 

사진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경충일보)

이상문 밴드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용기를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선배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치순 부강초 교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강초등학교 59회 개구쟁이 밴드 모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교를 찾아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