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환경미술협회, 제19회 자연과 환경 정기전 개최

세종환경미술협회, 제19회 자연과 환경 정기전 개최

세종포스트 5층서 오는 11월 15일까지 열려... 작가들의 열정과 혼 엿볼수 있어

2019-11-11 오후 7:50:52 [이 기사 편집하기]김지온 기자  kcn5894@hanmail.net

사진은 세종환경미술협회 회원들의 전시 작품(사진=경충일보)

[세종 경충일보 =김지온 기자] 세종환경미술협회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세종포스트 5층에서 제19회 자연과 환경 정기전을 1주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 동안 회원들이 땀과 열정을 가지고 그린 서양화 32점이 전시됐다.

이 건물에는 인사혁신처 ,의원 등이 입주해 점심시간에는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행복‘이란 작품을 출품한 장진희 화가는 “어릴 적 아버지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전거를 태워주신던 옛 추억을 회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며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을 그려왔지만 이번 작품만큼 애착이가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장진희 화가가 자신의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고있다.(사진=경충일보)

한 시민은 ”전시장에 전시된 작품들은 작가들의 내면세계와 열정 그리고 혼을 엿볼수 있었다며 이러한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동료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열악한 세종시의 전시환경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예술혼을 일깨워준 작가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관계기관에서도 문화, 예술을 하는 분들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