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충일보/세종소식

세종시, 살기좋은 경관 조성위해 온 힘!

by 경충일보 2019. 11. 5.
세종시, 살기좋은 경관 조성위해 온 힘!
2019-10-31 오전 10:54:45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홍종선 경관디자인 과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가 아름답고 살기좋은 경관 조성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와 추천을 통해 확보한 시민 77명과 전문가 15명 등 모두 92명으로 공감단을 구성하고 오는  11월 1일 연기면사무소(연기면 당산로 81)에서 ‘경관디자인 공감단’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경관디자인공감단의 역할은 ▲권역별 회의 등을 통한 경관 및 공공디자인 관련 이슈 공감대 형성 ▲주요계획 수립 때 의견 개진 ▲경관 시범사업 발굴 및 공동디자인 사업 제안 등이다.


    시는 현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경관기본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용역 기간은 내년 5월까지로 ▲공공디자인 정책의 기본 목표와 방향 ▲공공 공간 등 분야별 가이드라인 및 디자인요소별 기준 정립 ▲진흥계획 및 시범사업(4개소 이상)제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관기본계획 재정비 용역도 내년 5월까지 ▲경관계획의 기본방향과 마스터플랜 ▲경관자원 조사 ▲경관의 목표와 방향 ▲경관권역 등의 실행방향 및 단계별 사업계획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마을 경관대학도 운영하기로 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10주 동안 마을경관대학을 운영 중이며, 참가자들은 경관협정, 디자인에 대한 이해, 사업진행 능력 및 상권활성화 방안 등을 배우게 된다.


    기본과정에서는 현장 분석 및 팀별 미션 설정, 마을‧가로경관의 이해, 우수 선진도시 답사 등을 진행하고 심화과정에서는 마을경관계획(세부계획 및 주민참여계획) 수립, 계획 프리젠테이션 작성 등을 배운다. 

    참여자들은 마을 경관계획 수립에 필요한 강의를 듣고 선진도시를 답사하는 한편, 실제로 마을경관계획 수립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도담동 먹자거리, 아름동 해피라움상가, 나성동 상가, 조치원읍 침서지구 4개 지역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조치원읍 원리 주민들과 경관협정을 맺고 ‘조치원역 숲길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불법 주정차 금지를 위한 가드닝 및 가로정비 ▲청과물거리 컬러콘크리트 포장 ▲보도변 공유지에 대한 녹지조성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홍종선 경관디자인 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건축물과 도로, 공원, 교량 등은 물론 가로수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등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도시경관과 경관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