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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Heritage 山寺 Concert 황룡사 특설무대서 열려

by 경충일보 2019. 10. 20.
Heritage 山寺 Concert 황룡사 특설무대서 열려
2019-10-12 오후 8:07:03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사진은 세종현금악회 회원들이 거문고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김지온 기자] 안녕하세요! 아미타 Heritage 山寺 Concert가 12일 오후 5시 세종시 연동면 소재 황룡사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황룡사가 주최하고 세종파라미타 청소년협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연동초등학교 거문고 동아리의 연주를 시작으로 세종현금악회 회원들의 북한 거문고 연주곡 출강, 수연장지곡, 타령, 거문고 산조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권을 노래하는 가수 조권씨가 자신이 직접 작곡한 노래를 불러 음악회의 의미를 한층 고조시켰다.


    사진은 가수 리쏭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2부에서는 가수 리쏭씨가 가곡 코스모스를 노래함,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살짜기 옵소예 등을 불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게 했다.


    이어 장석동씨가 대중들이 익히 알고 있는 천년바위와 장녹수를 대금으로 연주해 색다른 맛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한 관람객은 “황룡사 창건 모토인 황희정승의 청백리 선비정신을 기리는 거문고 연주의 아름다운 선율은 산사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날을 더욱 짙게 물들이고 일상의 찌든 마음을 정화해 주는 음악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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