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충일보/세종소식

최원남 화백, 외국 작가들에게 ‘무궁화 부채’ 선물

by 경충일보 2019. 10. 20.
최원남 화백, 외국 작가들에게 ‘무궁화 부채’ 선물
2019-10-17 오전 6:34:43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사진설명:최원남 화백이 외국 작가들에게 부채 선물을 증정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오른쪽 다섯번째가 최원남 화백 (사진=경충일보)

    최원남 화백이 1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세종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 미술작품 전시회에 참석해 자신이 직접 부채에 그린 무궁화 부채를 러시아, 중국, 몽골 작가들에게 선물을 했다.


    최원남 화백은 “무궁화 부채를 외국 작가들에게 선물한 것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 무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그들과의 상호교류와 교감을 통해 예술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선물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최 화백은 그러면서 “다른 그림과 달리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울퉁불퉁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웠지만 혼이 들어간  내 작품을 외국 작가들에게 선물하고 나니 그렇게 기쁠수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화백은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품구성부터 완성까지 많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내가 원하는 바의 작품이 나왔을 때는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 붓을 잡을 수 있는 그날까지 쉼 없이 작품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