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5일 화려한 막 올라

세종축제 5일 화려한 막 올라

이춘희 시장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준비했다.”

2019-10-05 오후 9:30:43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kcn5894@hanmail.net

사진은 사회자가 축제준비 과정의 소감을 묻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는 5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세종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민이 함께하는 일곱 번째 세종축제 여민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명예시민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등 수 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축제는 개막식, 여민락 교향시, 세종시민 대합창 여민락, 가수 거미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여민락 교향시 연주모습(사진=경충일보)

특히 축하공연의 하나인 ‘대합창’은 세종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행사로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다양한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세종시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마지막 무대를 수놓은 가수 거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호수공원의 야경과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화공연장에서는 프랑스 공중예술서커스단 소다드가 ‘그리움’이란 주제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사진은 세종시민 300인의 대합창 모습

또한 축제장 주진입로와 중앙광장,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매화공연장 뒤편에서는  한글창의 산업전 세종과학 집현전, 나눔축제, 세종시 사진전, 한글박물관 특별영상 상영, 먹거리 장터가 상설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5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읍 일원 등 세종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축제는 세종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