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온 취재본부장
우리는 친구나 동료, 업무상 일로 사람을 만날 때 대화를 나눈다.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문제로 상대를 설득해야 할 때가 있다. 상대를 설득시키면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땐 소통의 어려움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소통이 안 될 때는 감성에 호소하라고 권유한다. 감성 커뮤니케이션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선거에서도 감성을 살린 전략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 큰 효과를 낼 때가 있다.
그렇다면 감성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자신의 정성이 담긴 편지를 써라. 직접 대면하기 어렵거나 껄끄러운 사람은 편지로 소통하면 좋다.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할 수도 있지만 이보다 더 좋은 것은 편지다. 정성이 담긴 편지를 써서 보내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하라. 선물은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준다. 그러나 상대가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고가의 선물은 오히려 소통불능을 가져올 수 있다. 비싸지 않아도 상대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하면 좋다.
또 하나는 거짓없이 인간적으로 소통하라. 진솔하지 못하고 자신을 지나치게 꾸미면 상대의 의심을 사고 계산된 사람이라는 걸 인식시킬 수 있다. 과장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소통해야 상대의 마음을 끌 수 있다.
감성 커뮤니케이션은 정서가 메마른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소통법 중의 하나라는 것을 잊지말자.
이렇듯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대를 설득시킬 일이 있다면 앞서 말한 정성이 담긴 편지, 상대의 취향에 맞는 작은 선물, 진솔한 소통 이 3가지를 실행에 옮겨봐라. 그러면 당신은 진성 설득의 대가, 스피치의 달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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