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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스피치코너

[김지온의 상식코너] 음성의 종류

by 경충일보 2019. 6. 22.
[김지온의 상식코너] 음성의 종류
2019-06-22 오후 3:27:54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김지온 취재본부장


    목소리로 먹고사는 직업은 그 누구보다도 음성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 직업군은 성우, 가수, 성악가, 웅변인, 스피치 강사 , 목사, 교수 등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이들은 좋은 음성을 유지하기 위해 짜고 매운 음식을 자제하거나 술과 담배를 끊는 등 나름대로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다.


    음성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지금부터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음성은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음량이다. 음량은 목소리가 크냐, 작으냐를 말한다. 음량이 약하면 목청이 갈라지고 쉽게 쉰다. 평소 음량이 작은 사람은 고음 발성이 필요하다. 음량이 풍부해야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다.


    둘째는 음폭이다. 음폭은 목소리가 굵으냐, 가느냐를 말한다. 굵은 음성은 남성의 특징이고 가는 음성은 여성의 특징이다. 음폭이 좁으면 신뢰감이나 위엄이 서지 읺는다. 남성이라면 음폭을 넓혀 진중하고 중량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셋째는 음질이다. 음질은 목소리가 맑으냐, 탁하냐를 말한다. 음질이 탁하거나 째지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음질에는 명음과 암음이 있는데 기쁜 내용을 말할 때는 명음을 어둡고 슬픈 내용을 말할 때는 암음을 내는 것이 좋다.


    넷째는 음색이다. 음색은 목소리가 듣기 좋으냐, 나쁘냐를 말한다. 음색이 나쁘면 바보스럽게 보이거나 깍쟁이처럼 보일 수 있다.


    음성이 나쁜 사람은 앞서 서술한 4가지 내용을 참고삼아 평소에 발성과 발음연습을 꾸준히 하면 좋은 음성을 낼 수 있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목소리, 음높이가 낮으면서 떨림이 없는 목소리, 밝은 목소리를 좋은 음성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성대는 가장 훌륭한 악기이다. 어떤 악기도 목소리 이상으로 인간의 모든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 그리고 밝은 목소리는 긍정적이면서 전달력이 높아 상대에게 좋은 이상으로 다가갈 수 있다.


    그렇다. 목소리만 좋아도 일단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고 인상 깊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우처럼 좋은 목소리를 갖고 싶어 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해보길 바란다. 하루도 빠짐없이 3개월간 꾸준히 연습만 해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목소리로 변해 있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지금 이 시간부터 실천에 옮겨보길 당부한다. 언젠가는 성우 못지않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질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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