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 자유한국당 새 대표로 선출

황교안 전 총리 자유한국당 새 대표로 선출

“자유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모든 걸 바치겠다"

2019-02-27 오후 9:42:24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kcn5894@hanmail.net

(사진 출처 =KBS뉴스 캡쳐)

황교안 전 총리가 오세훈 후보와 김진태 후보를 누르고 자유한국당 새 대표로 27일 선출됐다.

이날 고양시 킨덱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대표는 총 9만6,103표 중 6만 8,713표를 얻어 오 후보와 김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이날 최고위원에는 조경태 의원, 김순례 의원, 김광림 의원, 정미경 전의원이 선출되고 청년 최고위원에는 신보라 의원이 선출됐다.

황교안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오늘 저는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았다며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기대와 성원, 새로운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