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18일 2018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국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금년도 경제산업 여건은 저성장양극화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중심경제가 핵심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는 경제산업 등 모든 영역에 걸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올 한해 동안,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두고, 다양한 일자리 확대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그는 “지속되는 경제 위기와 청년실업 문제를 적극 해소하는 한편, 대한민국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경제기반과 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를위해 2월까지,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문가와 시민,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일자리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고용노동부의 공동훈련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인력양성프로그램과 원스톱 일자리서비스를 보완해 나가는 한편,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경영 및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일자리창출 코디네이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현장과 청년 등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여 고용실적이 탁월한 기업을 장려함으로써, 기업의 일자리확산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 확대(54→70개)와 장년층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근로사업 등에 1,285백만원을 투입하여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어필했다.
그는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단체 및 협회를 적극 유치해 나가는 가운데, 이를 공간적으로 집적화하기 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 중 사업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문화와 쇼핑, 여가생활과 교육 등 부족한 정주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투자를 발굴하고, 민간유치 TF팀을 운영하여 인・허가와 기반시설 조성 등 신속한 행정지원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북부권에는 SB플라자를, 남부권에는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행복청 주관)를 준공하여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의 핵심 거점지구로 성장시켜 나가는 한편, 특히 첨단수송기기부품과 첨단 신소재・부품 등 지역대표산업 관련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에 총 210여억원을 투입하여 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을 매년 5개씩 선정하여 지역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사회적경제조직 상품의 기술지원과 마케팅,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펼쳐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SW분야 산업활성화를 위해 16억원을 투입하여 SW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기술 및 마케팅지원 서비스와 함께 SW융합제품 상용화 기술개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금년도에 첨단신소재・부품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계열 우량기업을 50개사 유치하고, 스마트그린, 벤처밸리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급증하는 투자수요에 대응해 나갈 예정임이라고 말했다.
국가균형발전시책에 맞춰, 산학협력 중심의 세종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미래 신산업・신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금년 하반기 중에 혁신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규제 및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세계적인 혁신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에 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급증하는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편익을 위한 지역 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가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시 전체 보급률을 83%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민생경제 안정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
이귀현 국장은 “시는 2018년을 市정부 3기 출범과 함께 ‘세종경제 퀀텀점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경제를 실현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는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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