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동서연결도로 12월 4일 착공
이춘희 시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조치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동서연결도로 착공식이 오는 12월 4일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에서 개최된다.
착공식은 축하공연, 경과보고, 착공식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날 동서연결도로 및 신흥리 사랑주택 등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관련 2개 사업 착공식도 함께 진행한다.
조치원 동서연결도로는 총사업비 428억원을 투입하여, 향군회관에서 효성병원까지, 길이 270m, 폭 21m의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양쪽 진입 부분은 땅 위로, 경부선이 지나가는 곳은 철도아래 지하로 도로를 건설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 한쪽에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도 설치하게 된다.
동서연결도로와 도심 도로가 연결되는 양쪽 끝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국도 36호선 남리교차로 개선사업도 시행하여, 시가지의 교통흐름도 개선하겠으며 동절기 작업이 가능한 지하박스 설치구간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15년 6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여, 조치원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4가지 노선(안)을 마련하였고 지역주민들과 8차례 협의를 거쳐 2015년 10월 조치원 발전위원회 제3회 경제기반분과 및 제12차 나눔회의에서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2016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전문기관의 검토 등을 거쳐, 올해 7월 설계를 마무리했다.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조성은 철도로 인해 단절된 두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양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역 발전이 가능해지고, 문화와 정서적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시장은 “시는 청춘조치원 사업 56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조치원을 인구 1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로 육성하고,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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