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온 본부장
주변 친구들 중에 보면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도 못 먹은 사람처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
말을 잘못하는 사람들은 거침없이 말 잘하는 친구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을 것이다. ‘나는 언제 저렇게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못난 자신을 책망할 것이다.
그렇다면 말을 잘못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가 뭘까? 그 첫 번째 이유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남들 앞에서 말을 하려고 하면 자신이 없어진다는 사람들은 상대방보다 뒤떨어진다는 생각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 앞에서 자기를 멋지게 보여야겠다고 생각하면 더 긴장되고 말하기가 어려워진다. 말을 할 때는 긴장을 풀어야 한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쑥스럽겠지만 자주 사람들 앞에 서면 자신감이 생겨 말을 잘 할 수 있다.
그리고 겁을 먹지 말아야 한다. 바보가 아닌 이상 사람들 앞에 서면 누구나 떨게 돼 있다. 연단 경험이 없는 사람은 그 떨림의 강도가 더 크다. 이들은 몇 사람 앞에만 서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다리가 사시나무 떨 듯하고 등에서는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릴 것이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망신을 당할 각오로 사람들 앞에 서야 한다. “나는 망신이 두렵지 않다. 무서우면 얼마나 무섭겠는가? 최악의 경우 기절밖에 더하겠는가?” 라는 각오로 임하면 두려움은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팁을 준다면 ‘하면된다’는 의지를 가져야한다. 해보려고 노력도 하지않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미리 겁을 먹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저 사람도 하는데 나라고 못 할 것이 있느냐? 나도 할 수 있어.’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면 정말 내가 말한대로 이루어 진다.
그렇다. 앞서 설명했듯이 자주 연단 경험을 쌓고 ‘하면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다면 유재석처럼 말을 잘하는 달인이 될 수 있다. 현대사회는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라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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