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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칭찬을 잘하는 사람이 소통도 잘 한다.

by 경충일보 2019. 9. 29.
칭찬을 잘하는 사람이 소통도 잘 한다.
2019-09-25 오후 4:51:01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김지온 취재본부장


    사람은 누구나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심한 꾸중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고 꾸중한 상대가 미워지고 다시는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것이다.


    우리 주변을 보면 대화를 나누다가도 상대의 장점을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칭찬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아부를 하기 위한 칭찬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칭찬은 상대에게 용기를 주고 그 사람의 장래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마력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칭찬 한마디에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이 있다. 이탈리아의 성악가 카루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카루소는 어릴 적부터 노래 부르기를 아주 좋아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노래를 부른곤 했다. 사람들은 이 소년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얘야, 넌 노래에 소질이 없는 것 같구나. 노래 말고 다른 것을 해보면 안 되겠니?”하고 말을 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소년은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하지만 소년의 아버지는 늘 아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해주었다.

     

    아들아, 네 노래 실력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구나. 넌 앞으로 훌륭한 성악가가 될 거야.”

    아버지의 말 한마디에 용기를 얻은 아들은 그날부터 단단히 마음을 먹고 매일 서너 시간씩 피눈물 나는 노래 연습을 했다. 그 결과 아버지의 말대로 정말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다.


    만약 카루소의 아버지도 남들처럼 노래에 소질이 없다고 말을 했다면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칭찬은 이렇듯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큰 힘을 갖고 있고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을 갖고 있다.


    칭찬은 이렇게 큰 마력을 갖고 있음에도 주위를 보면 칭찬에 인색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것은 남을 칭찬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칭찬은 습관이다. 자주 칭찬을 하다보면 상대의 장점을 스스럼없이 칭찬하게 된다. 칭찬을 해 본 사람은 안다. 남을 칭찬하는 것이 얼마나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인지를...

    그럼 칭찬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그 방법을 설명해 보겠다.


    우선 그 사람의 외모를 칭찬해라. “갈수록 피부가 곱고 예뻐지는 것 같아요. 나이를 거꾸로 드시나 봐요.” “오늘은 옷 색깔이 너무 산듯하네요. 얼굴과 너무 잘 어울려요.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 나빠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그 사람의 한 일을 칭찬해 줘라. 당신이 없었다면 이번 일을 해결하지 못했을 거예요. 역시 우리 회사의 없어서는 안 될 인재입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회사를 위해 발벗고 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해 줘라. 아무리 못난 사람도 장점 한가지는 갖고 있다. “난 당신 노래를 들으면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래를 들어 봤지만 당신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은 못 봤어요.”


    칭찬은 수 만 번을 해도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돈이 들어가지 않는 만큼 상대를 마음껏 칭찬해 보자. 어떤 이는 칭찬을 잘 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했다. 칭찬을 잘하는 사람은 소통도 잘 한다. 상대방과 갈등을 빚는 것도 소통의 부재 때문이다. 남들과 소통을 잘하고 싶다면 칭찬하는 습관부터 몸에 익혀보길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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