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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인터뷰] 임종식 새우리 한복 대표 ”한복은 우리의 역사와 혼이 담긴 옷"

by 경충일보 2019. 6. 27.
[인터뷰] 임종식 새우리 한복 대표 ”한복은 우리의 역사와 혼이 담긴 옷"
한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나만의 한복을 만들어 브랜드화 시키는 것이 꿈!
2019-06-26 오후 3:44:53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임종식 새우리 한복 대표 (사진=경충일보)

    “한복은 우리의 뿌리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옷이며 이보다 더 아름다은 옷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종식 새우리 한복 대표는 26일 경충일보와 인터뷰에서  ”한복의 우수성과 예찬론을 펼치며 동양인은 물론 서양인들까지 즐겨입는 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는 ”신혼부부들이 외국으로 신혼여행 가서 한복을 입고 다니면 외국인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는 것을 보면 한복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복은 아름다운데 좀 불편한 것이 흠이라고 하지만 이젠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한복이 만들어져 입기도 편하고 근무하면서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않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시대가 바뀌면 생각과 디자인도 바뀌어야 한다며 사람들이 저희 매장을 찾으면 그 사람들의 얼굴과 몸매에 맞게 색상과 디자인을 맞춰 제작해 주고 있으며 그 옷을 입고 만족해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통한복과 인연을 맺은지 30년이 된 임 대표는 ”처음 먹고 살기 위해 한복일을 배웠지만 이제는 우리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후배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점차 우리의 전통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임 대표는 ”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고 연구하다 보니 저의 솜씨가 마음에 들어 전국각지의 사람들이 찾아와 한복을 맞춰입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며 고생한 것이 이제야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임 대표는 특히 ”한복은 사람들에게 맞는 색상을 골라주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느질과 디자인이라며 사람들이 저를 찾는 것도 이러한 장점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운을뗐다.


    임 대표는 ”201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조직위에서 시행한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한복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며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연예계에서도 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한복을 입은 사람들도 많다“고 자부심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이 담긴 한복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저 만의 개성이 있는 한복을 만들어 브랜드화 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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