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춘희 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있다.(사진=김지온 기자)
세종시가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시문시답’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문시답은 시민들의 정책 참여의 장과 소통창구로 시민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면 시장이 매주 진행되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8일 시청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시민 오 모씨는 세종시와 가까운 당진~영덕고속도로에 진출입이 가능한 IC를 설치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와관련 이춘희 시장은 “현재 세종시 주변에 남세종, 서세종, 남청주, 정안 IC가 있으나 시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게 현실이라며 신도시 접근성을 높이고 시가지 통과 차량의 교통량을 최소화 하기위해 대전~당진고속도로 구간 IC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IC 설치는 기술과 경제성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타당성 조사를 검토하고 있으며 연말 검토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시민 박 모씨가 제기한 어린이 체험관 및 어린이병원 설치와 관련해 이 시장은 “실내외 놀이터는 19년에 시범적으로 각 1개소를 조성하고 2022년까지 실내놀이터 4개소 실외놀이터 19개소를 조성하고 조치원에 조성하는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행복청에서도 중앙공원 박물관단지에 국내 최초의 국립 어린이 박물관을 20년 착공해 22년 하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병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세종시 관내에 22개 소아청소년과가 영업 중이고 내년 6월 개원하는 충남대 세종병원의 11개 특성화센터에 소아청소년센터가 포함돼 있다며 충남대 병원과 공조해 희귀, 난치 질환 등 종합적인 치료가 가능한 어린이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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