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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세종시 복지재단 내달 출범

by 경충일보 2018. 11. 23.
세종시 복지재단 내달 출범
정책·연구·조사 및 시민 복지 증진 등의 기능 수행
2018-11-22 오전 10:17:28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이춘희 시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김지온 기자)

    세종시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적절하게 공급하기위해 세종복지재단을 내달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신도시와 구도심의 복지환경 불균형을 개선하고, 복지시설의 급증에 따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는 복잡하고 다양해진 복지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세종형 복지모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복지재단은 ▲정책·연구·조사 ▲민·관 복지자원 지원 ▲시민 복지 증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재단은 2생활권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입주하며 현 리모델링, 업무시스템 구축, 집기류 배치, 직원 채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올해 20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하였으며, 5년간 총 100억원을 조성하여, 복지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재단 임원은 이사 8명(이사장 및 대표이사 포함)에 감사 2명으로 구성되며, 출범 초에는 1처 3팀 12명의 인력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출범 초기 재단 운영의 안정화와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공무원 3명을 파견하여, 업무시스템 구축과 직원 채용, 재단 규정 정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 복지재단은 공공성, 참여, 공유, 혁신을 핵심가치로 시민의 복지증진, 민간 복지기관 지원, 행정기관의 복지역량 제고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복지재단은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도시’를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형 사회복지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및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진행하여 우리 시 사회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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