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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대전 ,충남. 충북

대전 계족산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행정기관 “단속 외면”

by 경충일보 2018. 11. 5.
대전 계족산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행정기관 “단속 외면”
2018-11-04 오후 5:48:39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가을 단풍철을 맞아 대전시 계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으나  도로변 및 등산로에 등산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방치돼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일부 단체 등산객들은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지에 담아 버리거나 어떤 이는 아예 페트병과 커피용기를 그냥 버린 경우도 목격 돼 환경오염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대전시 대덕구 장동산 산림욕장 시내버스 승강장 인근에는 음식물 쓰레기와 등산객이 버린 플라스틱 맥주병, 물병, 1회용 컵,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가 흉물스럽게 버려져  주위미관을 해치고 있는데다  악취까지 발생해 애궂은 사람들만 고통을 받고 있다.


    더욱이 페트병과 일반 쓰레기는 분리해서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지만  일반 비닐봉지에 혼합해 버린 경우도 종종 발견 돼 행정기관의 철저한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등산객 오모씨는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풍구경도 할 겸 아내와 함께 계족산을 찾았으나 등산로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어 기분을 상하게 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관할기관에서는 단속은 않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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