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 황톳길 관리 엉망...등산객 불만
2018-11-04 오후 6:53:55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기자 kcn5894@hanmail.net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 내 황톳길이 등산객들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제대로 관리가 안 돼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14.5킬로미터에 이르는 황톳길을 매일 관리하고 있다고 하지만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고 흙이 너무 딱딱해 황톳길로써의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황톳길은 신발을 벗고 걷도록 돼 있는데 일부 등산객들은 이를 무시 한 채 버젓이 신발을 신고 걷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어 남을 배려하지 않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공원관리 직원은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고 이를 제지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곳을 찾은 한 등산객은 “촉촉한 황토를 위해서는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신발을 신고 다니든 말든 그냥 놔 두면 되겠느냐”며 “지저분한 것은 치우고 청소하며 관리를 철저히 해야 될 것 아니냐”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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