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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사회·교육

청주시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관계기관은 ‘뒷짐’

by 경충일보 2018. 8. 11.
청주시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관계기관은 ‘뒷짐’
2018-08-11 오후 8:44:42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청주시 강서동 현대공업사~ 평화교회 인근 삼거리에 이르는 구간에 대형 화물차, 관광버스, 승용차 등 각종 불법 주.정차차량들이 빼곡하게 줄지어 서 있으나 관계기관의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있다.(사진=경충일보 김지온 기자) 

    청주시 관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관계기관은 지도, 단속은커녕 강건너 불구경 하듯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일부 도로는  한 차선을 불법 주.정차 차량이 점령한데다 심지어는 인도까지 주차를 일삼는 몰지각한 운전자들까지 있어 보행자들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청주시 강서동 도시농업관에서 평화교회 인근 삼거리에 이르는 구간에는 대형 화물차, 관광버스, 승용차 등 각종 불법 주차차량들이 빼곡하게 주차돼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다른 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있는 것은 물론 교통흐름마저 방해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지역은 야간은 물론 낮에도 대형 차량들이 늘 주차 돼 다른 차량들의 교행에 방해를 주고 있으나 관계기관의 지도,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봐주기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관계기관은 인력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단속에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인원을 증원해서라도 이들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지도, 단속을 강화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 운전자는 “주차공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불법 주.정차를  한다고 하지만 최소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 아니냐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결여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대형 화물차나 관광 버스의 경우 지정된 차고지에 차를 세워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로변에 주차를 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 아니냐며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지정된 곳에 주차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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