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2018-02-22 오후 1:03:47 [이 기사 편집하기] 경충일보 kcn5894@hanmail.net

최태호 중부대교수가 세종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최태호 중부대 교수가 22일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최태호 교수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며 이에 세종교육을 이끌 교육감은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념을 갖춘 교육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세종시교육은 안타깝게도 대학수학능력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고 과밀학급 문제로 지난 몇 년간 학생과 학부모가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전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교육감은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정책을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세종시 교육정책은 타 시도의 교육정책을 베끼기에만 급급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정책만 실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불통과 무능력이라는 지적과 함께 세종교육의 정체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들어야 한다”고 현교육감을 겨냥했다.

그는 특히 “세종시가 필요로 하는 교육감은 기본에 충실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 세종시 제일주의의 믿음으로 소신을 갖고 교육행정을 펼칠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무너진 세종교육을 위해 학업성취도 및 학력신장 위한 배움학교, 창의력 및 인성개발을 위한 창의.인성학교, 열린학교, 복지학교, 친환경 농산물 급식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친환경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