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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장만희 국장 "안전도시 건설 위해 선제‧예방적 대응체계 구축하겠다"

by 경충일보 2018. 1. 12.
장만희 시민안전국장 "안전도시 건설 위해 선제‧예방적 대응체계 구축하겠다" 
2018-01-11 오전 10:36:29 [이 기사 편집하기] 경충일보 mail kcn5894@hanmail.net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는 11일 국내 최고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선제‧예방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천명했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이날 시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 설 구현을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안전도시위원회를 매월 개최하여 안전취약지 9곳을 현장 방문하고 안전취약요소 27건을 개선 조치하였으며 시민, 민간전문가, 교육청, 경찰서 등 52개 유관기관 단체로 구성된 안전도시 분과위원회에서 132개의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조치원읍과 금남면에 총 24억원을 들여,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을 완료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 등과 재난안전 민관 협력위원회 및 자전거순찰대 운영 등 민간중심의 협력기반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11월 국제공인 실사단으로부터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리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다.

    장 국장은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통합 운영하고,  자동음성통보시스템 11개소, 재해문자동영상 전광판 3개소, 기상관측기기 1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된 재난감시용 CCTV 6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또 “재난상황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9월과 11월에 지진대피 훈련, 11월에 3백여명이 참여한 공동구 사고대비 훈련과 폭설 대비 교통소통대책 훈련 등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156회 운영, 어린이 안전체험축제 및 안전문화캠페인 8회 실시, 생활안전 지도사 93명 양성과 학교폭력예방 26개사업 추진, 시특법 대상시설 등 667개소 안전대진단 실시, 공중화장실 39개소에 안심비상벨 설치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전한 하천, 쾌적한 친수공간 구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국토부․기상청 및 인근 지자체의 수문 정보 연계를 통한 우리시 맞춤형 홍수예측대응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국가하천 친수공간 마스터플랜을 수립 완료하여, 금강·미호천 친수거점·근린친수별 활용방안 및 사업계획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A등급(우수) 민방위 비상대비 ‘충무훈련’ 과 ‘화랑훈련’ 우수, 국가재난 관리업무추진 평가 우수, 부정불량식품 근절 우수, 주방문화개선 우수의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장 국장은  2018년 5개 핵심 사업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국제안전도시로서의 市 위상강화 및 지속가능한 안전증진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 시민,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안전도시위원회와 함께 세종시 곳곳의 안전 취약지를 지속 점검·개선해 나가겠으며,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국제 아시아연차대회에 참가,  세종시 안전도시사업 소개와 함께, 2020년 9개국 15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제10회 국제 아시아연차대회를 개최하여 국제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재난관리담당을 자연재난, 사회재난, 지하안전 담당으로 조직 및 인력을 확대 신설하고, 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 및 하천 재해예방사업 등 자연재난에  373억원을,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등 사회재난에 1,084억원을, 재난예․경보시설 운영 등 재난안전 일반에 228 억원을 투자하여  선제적․예방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해  공공건축물 5개소 및 교량 3개소에 내진보강을 추진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238대를 총 가동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재난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심의 강화 및 절개지·급경사지 등 허가사항 이행실태 점검과 함께, 풍수해, 지진, 폭설, 화재 등 합동방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민 안전문화 정착 생활화를 위해 "제천화재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 및 안전문화의식 정착이 필요하여 안전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재난 등 위기상황 시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사를 활용한 시민안전 서포터즈 3천명을 양성하여 시민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안전점검의 날 테마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및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안전대진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여 시민안전문화의식을 정착 생활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수칙 위반·위법행위시 집중 단속 및 계도하고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를  위하여 인센티브를 확대 운영 생산·제조·유통·소비 단계별 지도·단속 및 수거 검사로  식품안전 신뢰도 제고 및 민·관 협업 강화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운영하겠다.

    급식·외식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을 위하여" 학교 및 집단 급식소, 횟집 등 식중독 발생 취약 음식점을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지수 SMS알림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며, 어린이 식생활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어린이집 252개소 8,082명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5개분야(원산지,식품,공중위생,청소년보호,환경)의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적발시 엄중처벌로 시민안전을 확보토록 하고,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후 음식점에 대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지원과 함께 세종축제와 연계한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음식을 체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방재 구축 및 친수공간 활용으로 쾌적한 도시를 위해 "상습 침수지역인 조치원지역 홍수예방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조치원 지역의 침수요인 분석 및 항구적 침수 피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수예측 대응시스템을 확대 운영 및 덕현천 등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7개소를 비롯한 백천, 산수지구 재해위험 개선 정비 사업을 조속 실시하여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국장은 "  금강, 미호천에 자전거길, 산책로 정비와 친수지구 내 코스 모스 등 초화류 식재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합강캠핑장 내 축구장과 풋살장을 재정비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 세종시가 전국 최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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