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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이춘희 시장 "올해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해로 만들겠다"

by 경충일보 2018. 1. 6.
이춘희 시장 "올해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해로 만들겠다"
2018-01-04 오후 7:45:41 [이 기사 편집하기] 경충일보 mail kcn5894@hanmail.net



    이춘희 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있다.(사진=경충일보)


    이춘희 시장은 4일 “올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헌법에 행정수도를 명문화하여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끄는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삶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와더불어 2018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주요 업무로 행정수도 완성, 아이와 여성의 행복 실현, 따뜻한 복지구현, 품격있는 문화도시 조성, 안전한 도시 조성, 살고싶은 도시환경 조성,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 도농상생, 일자리가 있고 활력있는 도시 조성, 소통.협력으로 시정운영 등을 내세웠다.

    우선 이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4단계 이전이 완료돼 실질적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새정부는 국회분원 설치와 행안부‧과기부 이전을 국정운영 5개년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행정수도 세종’을 개헌안에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의지와 여론을 전달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 기념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청에서 이관되는 8개 자치사무와 관련 시의 조직을 갖추고 착실하게 준비하여 업무 혼선이나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고 행복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립행정대학원, 아트센터, 종합운동장 건립 등 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와 관련해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첫아이 출산장려금 12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전국 최초로 모든 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위해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 공공형어린이집 2개소 등 공공 보육기반 확충에 노력하고 아동청소년정책 기본계획 5대 분야 52개 과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5대 분야 53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또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의 취업과 창업, 교육, 연구 등을 돕기 위한 여성플라자 설립을 추진하고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긴급피난처를 확대하겠으며 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수당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뜻한 복지를 위해 2015년 12월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마련하여 6대 영역 67개 세부과제를 추진중에 있으며, 무상급식을 동지역 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전국 최초로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실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7개 모든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참전 유공자유족(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매월 5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건소를 접근성이 용이한 조치원읍 구 교육청 청사로 이전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을 설립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기획공연 63회, 길거리 공연 238회 등의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장서 10만권을 확충하는 등 책 읽는 도시환경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년에도 뮤지컬과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으며, 공공도서관 4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상반기에 시립도서관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치원 시민운동장과 금강, 미호천 등 국가하천을 활용하여 체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5개 분야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작년 1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공공시설물 내진 성능‧보강 평가, 수해대비 방재시설 24시간 운영,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해 취약지역에 선제적 재난예방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국제안전도시 선포식과 안전 관련 심포지엄을 2월에 개최하고,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에 참여하여 국제적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현장에서 3교대가 가능하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관내 모든 119 구급차량에 전문인력과 장비를 확보하여 병원 이송간 소생률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살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세종-대전 광역버스노선을 신설하였고,
    BRT 이용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교통공사를 설립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였고 전국 최초로 계획적 개발을 위해 ‘성장관리 방안’을 도입‧시행하였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를 운영하고, 57개 읍면노선을 교통공사에서 직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침체된 조치원읍을 되살리기 위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비전을 선포하고, 조치원발전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전담 행정조직인 청춘조치원과를 신설하였고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56개를 추진하여, 22개 과제를 완료하였다”고 했다.

    그는 “올해부터 도시재생 뉴딜정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주민역량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용지를 활용하여 공유경제 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이 행복한 문화‧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옛 조치원정수장 등 폐산업시설을 활용하여 문화공간을 만들고, 행복주택과 신흥사랑주택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서북부도시개발 지구에 각종 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세종형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을 설치하여 총 매출액이 279억원(’15.9~’17.12), 1일 평균 매출액이 4,100만원, 구매자가 2,00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올해 4-2 생활권 농수산물유통시설 부지에 세종형 공공급식센터를 착공하는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 1, 2호점의 연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고 출하농가를 지속 발굴하여 850농가로 확대하겠다.

    그리고 교육청과 긴밀히 공조하여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공·사립 유치원에 우수 농산물 식품비를 지원하겠다.

    일자리가 있고 활력 있는 자족도시를 위해 그동안 한화 첨단소재 본사와 SK바이오텍 등 200개 우량기업을 유치하였고, 명학 및 첨단산업단지를 100% 분양 완료했다.

    또한 지역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SB플라자 건립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집적단지(4-2생) 부지를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하는 한편, 미래형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하겠다.

    5대 분야 36개 과제로 구성된 ‘세종형 일자리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0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겠다.

    지역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북부권 SB플라자를 준공하고 남부권에는 행복청과 함께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조성하겠다.

    소통과 협력으로 일 잘하는 시정을 위해 매주 정례브리핑 및 시민과의 대화를 운영하는 등  소통과 시민참여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였고, 단층제 광역행정체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책임읍동제를 실시했다.

    올해도 시정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민소통채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똑똑세종 실험실’과 ‘예산협의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이춘희 시장은 “ 올해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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