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의원이 시장 출마 기자 회견을 하고있다(사진=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김영수 의원(천안시 서북구)이 8일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영수의원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열망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나 적폐 청산은 이제 시작이라며 이번 지방 선거를 통해 적폐를 뿌리뽑고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균형발전을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화 한 길, 민주당 외길을 걸어 온 자신이야말로 천안시장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화와 소통으로 진심을 이야기하는 진솔한 시장,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책임질 줄 아는 강단있는 시장, 감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시장이 천안을 더 젊게, 정책을 더 새롭게 만들 수 있다며 정의롭지 않은 관습은 깨고 시민을 외면하고 기득권에게 유리한 정책은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더 크고 당당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는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천안, 읍 · 면 단위까지 확대된 균형적인 도시 개발로 더불어 잘사는 천안,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tram)으로 천안 백만 시대 준비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천안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판으로 나날이 그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를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그 방법으로 버스준공영제, 공공자전거 시설 확충, 도농 간 마중 택시 활성화와 더불어 천안 백만 시대의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노면전차, 즉 트램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 트램은 미래지향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사업성과 타당성 등을 천안 · 아산 도시철도 공동 사업단을 구성하여 진행함으로써 전국에서 트램 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들은 불과 몇 달전 자신의 주권 행사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 회복의 역사를 썼다”며 이제 천안에서도 스스로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김영수 의원은 첫 일정으로 태조산 천안인의 상을 참배하고 뒤이어 유관순 열사 및 순국자 추모각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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