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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총 39명...어제보다 5명 증가

by 경충일보 2020. 3. 14.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총 39명...어제보다 5명 증가
"감염경로 조속히 파악해 감염 확산 차단하겠다”
2020-03-14 오전 10:28:41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사진은 해수부 관계도[사진=세종시]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오전 10시 현재 39명이고 어제보다 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어제 확진자 5명은 모두 해수부 공무원이며, 다른 정부부처에서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세종청사 부처별 확진자 현황은 해양수산부 25명,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보건복지부 1, 행안부 산하 대통령기록관 1명이다.


    확진자 발생 유형을 보면 신천지 관련자 1명, 줌바댄스 관련자가 7명이며, 33명은 중앙부처 공무원과 가족들이다.


    이에따라 세종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수부와 관련 직원 707명,  용역회사 직원 88명 등 79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다.


    검사결과 755명은 음성, 26명은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타지역(직원의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은 13명과 인근 오송 베스티안 병원에서 검사중인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확진자 39명에 대한 관리 현황을 보면 폐렴 등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 9명은 병원에 입원(청주의료원 5, 충남대병원 2, 공주의료원 1, 천안의료원 1명)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증환자 13명은 세종시 합강오토캠핑장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증상이 거의 없는 17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조금이라도 상태가 악화될 경우 증상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인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현재 역학조사반은 해수부 등 정부청사 공무원의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수부를 비롯 교육부, 보훈처 공무원 및 공무원 가족의 감염경로를 조속히 파악하여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검사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어제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정부청사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있고 선별진료소 확충에 따라 어제 일일 검사량 중 가장 많은 401건의 검체를 채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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