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충일보/대전 ,충남. 충북

김병우 교육감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기울이겠다"

by 경충일보 2020. 3. 3.
김병우 교육감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기울이겠다"
충북교육청 산척초 직원 확진자 이동경로 세밀하게 파악 중
2020-02-28 오후 12:17:05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사진은 김병우 교육감이 28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척초 직원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발생개요와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날 “ 그동안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2월 27일, 충주에서 최초로 교직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교직원 확진자는 산척초등학교 근무자로서, 해당 학교는 긴급 방역을 위한 출입 제한 조치를 취하고 충주지역 학교 전체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 지역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에 대한 강력한 휴원을 권고하고 또한 충주교육지원청은 지역 컨트롤타워로서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특히 “해당 학교는 비상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와 유선 통신으로 교직원과 학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 중이며, 인근 학교 추가 접촉자 현황을 파악해서 조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자를 파악하고, 대상자 발생 시 보건 당국과 학교에 통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충주시청 재난안전본부, 질병관리본부와 공조하여 감염의 확산을 조기 통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대상교 학생, 학부모에게 SNS와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서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현재의 상황과 학사 일정 등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자는 매뉴얼에 따라 격리 조치를 취하고  전담 관리자를 지정하여 일일모니터링을 14일 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기 발생 지역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추가 실시하고  개학 전 마스크와 소독제를 구비하는 등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여 교육가족의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