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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세종시,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by 경충일보 2020. 2. 23.
세종시,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2020-02-22 오후 10:38:34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사진은 이춘희 시장이 22일 시청 정음실에서 코로나 19 발생관련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는 22일 코로나 19 346번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7개 역학조사반을 투입하여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2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346번 확진자의 19~21일 동선 결과를 공개 발표했다.


    조사결과 346번 확진자는 19일 오전 세종시 수루배마을 1단지에서 작업을 하였으나 지하창고라 다행히 접촉자는 없었다.


    이날 확진자 일행은 점심은 집밥한상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포함 3명이, 저녁은 금남면 쑥티식당에서 동료 포함 4명이 식사를 했다.


    20일에는 346번 확진자 등 4명은 아산 모종캐슬 아파트에서 작업을 하였고 (해당 사실을 아산시에 통보), 오후 6시에 동료 직원 차량으로 세종시에 도착했다.


    그리고 확진자와 동료 포함 12명이 쑥티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백씨네커피가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접촉자에 대한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1일에는 쑥티식당에서 아침을 먹은 뒤 확진자 일행(총 2명)은 새뜸마을 3·4단지 4개 가정에서 작업을 하였다.

    2가정은 빈집이라 접촉자가 없었고, 다른 2개 가정(한집은 거울 부착, 다른 1 가정에서는 욕조 하자보수)의 접촉자를 확인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 일행은 이날 소담동 집밥한상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숙소로 복귀하였으며, 이후 확진자가 인후통과 가래가 있어 세종시 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를 했다.   


    이춘희 시장은  “346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가 파악 되는대로 정보를 공개하여 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고,접촉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사와 자가격리를 진행하여 질병 확산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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