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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폴리텍대학 본부 세종시 이전 초석 마련

by 경충일보 2020. 2. 7.
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폴리텍대학 본부 세종시 이전 초석 마련
"일자리 창출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2020-02-05 오후 7:03:11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사진은 강준현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책설명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경충일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학) 본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5일 오후 1시30분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두 번째 정책 설명 기자회견을 열고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세종바이오캠퍼스 건립 ▲세종시특별법  ▲행복도시특별법 개정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첫 번째 정책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세종바이오캠퍼스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폴리텍대학은 전국캠퍼스를 총괄하는 본부(인천시 부평구 소재)를 세종시 2-4 생활권(나성동) 일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7층 규모의 법인 본부 건물을 새로 지어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 읍·면지역 약 6만㎡ 부지(약 2만평)에 바이오 생산라인을 포함한 2년제 과정의 세종바이오캠퍼스를 신설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폴리텍대 세종바이오캠퍼스 유치를 통해 산업계 전문 인력을 요구하는 지역 내 기업의 기대치 충족은 물론 취업지망생을 대상으로 대학 내 양질의 일자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대학 유치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송 바이오첨단산업단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바이오규제자유특구 지정 등과 연계해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바이오텍 슈퍼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 예비후보는 “앞서 ‘본부 이전 및 세종캠퍼스 신설’과 관련, 대학 고위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내부적으로 확정한 상태”라며 “본부 이전 및 캠퍼스 신설에 대해 올해 안에 국토부 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칠 것으로 보이며, 저 역시 이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세종시 양자간에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세종바이오캠퍼스 신설은 ‘완성형’ 세종시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세종시특별법) 개정은 올해 종료되는 보통교부세 가산율 적용기간을 2030년까지 10년 연장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향후 세종시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종시특별법의 연내 통과가 중요한 사항”이라며 “충청권 국회의원 및 분야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속한 법 개정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학교 운영 자율권 및 안정권 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가산율 하한선 개정(현행 ’최대 25% 이내‘→’최소 15% 이상‘) 및 2030년까지 가산율 적용기간 연장 추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관한 특별법(이하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2030년까지 행복청이 이관할 시설물은 총 110개소로 추정되며, 이들에 대한 유지관리비만 연간 약 1,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되면 향후 세종시의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시설에 대한 전체적인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행복청이 건립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무상양여 및 시설유지비 지원 기준’ 등이 내용이 담긴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법과 제도 마련 및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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