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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세종시,첨단 BRT 시스템 확충 등 시민체감 도로,교통망 구축

by 경충일보 2020. 2. 7.
세종시,첨단 BRT 시스템 확충 등 시민체감 도로,교통망 구축
2020-02-06 오후 1:00:40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             

     

    사진은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는 6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는 교통 수요 충족을 위한 시민 체감형 교통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 건축·주택 관리를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성진 국장은 “BRT 내부순환망의 완전개통과 더불어, 대용량 수송 및 신속한 승·하차를 위한 친환경 대용량 전기굴절버스를 도입(84인승, 12대)하여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BRT 정류장의 단계적 확충(6개소 → 46개소)*과 냉·온열 의자 설치, 투명LED 교체 등의 기능보강을 통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대중교통 불편지역(읍·면) 주민들을 위하여 장군면에 시범운행 중인 수요응답형(DRT)버스 ‘두루타’를 금남면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향후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단기적으로  ‘KTX세종역’ 설치를, 장기적으로 경부선 ‘ITX 세종역’(경부선을 정부세종청사까지 연결) 설치를 추진하기로했다.

    또한, 사업계획변경으로 타당성 재조사 중인 조치원 우회도로와 올해 새로 반영된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

    조치원 연결도로(‘23년 준공),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구간(‘24년 준공) 등 광역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시도·농어촌도로 9개 노선(9.1km)의 확·포장과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8.1km)의 개설을 추진하는 등 신도심, 구도심 간의 교통 접근성도 향상 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주거취약계층 및 일반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행복주택, 국민임대, 민영주택 등 약 7,038세대를 신규 분양·임대 공급할 복안을 세웠다.

    공동주택 품질을 위하여 준공 전 층간소음, 라돈 측정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입주예정자 현장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부도, 자금부족 등으로 장기방치된 건축물에 대해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그리고  ‘건축 행정서비스 혁신TF팀’을 구성하여 건립이 확정된 대형건축물*의 심의 간소화,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건축물의 조기 완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다운계약, 거래신고기간 위반 등 부동산 불법 거래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관계기관 통보 등 엄중 조치하고, 자체·합동 단속반을 상시 운영하여 불법행위 중개업소 지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 투기세력 차단 및 부동산 실수요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외도 철저한 토지현황조사로 객관적인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을 통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공시지가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건설·교통 정책들을 추진하는 한편 도시의 성장에 발맞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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