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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인터뷰

트로트의 아이돌 바네 "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가수가 되겠다"

by 경충일보 2017. 10. 1.

 

▲ 가수 바네

 

“외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낸만큼 앞으로 예전보다 더 나은 가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트로트의 아이돌 바네씨는 15일 경충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변함없이 팬들과 소통하며 좋은 노래로 즐거움을 주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Q. 열심히 활동하다가 돌연 시드니로 간 이유는?

A.사실, 돌연이라기보다는 어릴 적 부터 외국 생활을 꿈 꿔 왔었는데 그 꿈을 이루고 싶었다. 마침 기회가 되어 한국에서 잠시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시드니를 가게 됐다. 그곳에서 뮤지컬 등 음악 활동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Q..그곳에서 무엇을 하며 지냈나?

A.어릴적부터 좋아했던 영어,음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영어를 배웠고 호주에 가있는 잠시동안도 음악이 하고 싶어 kindy부터 해서 아이들의 뮤지컬을 가르쳤다.

 뮤지컬 곡 "살다보면"으로 무대에도 서며 호주에서의 또 다른 경험을 쌓기도 했고 또, 쉬는 시간 시간 마다 여행과 맛집을 찾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Q.낯선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어려움도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A.호주에 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몸살이 왔었다. 그래서 약을 사기 위해 약국을 방문했다. 우리나라라면 증상을 말하고 약을 사서 나오면 되지만, 호주는 그렇지 않았다.
A4용지 양면 가득히 처음 들어본 병명이나 약품용어가 영어로 써 있었다. 그 종이를 다 읽고 YES/NO 란에 체크 한 후에 약사가 약을 주었다. 이러한것이 한국가 달랐다.

혹시 호주에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점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것이다.

Q. 호주에 있으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A.우선 한국에서 오신 할머니,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오랜 비행 탓에 오시자마자 할머니께서 몸이 많이 안 좋으셨다. 영어가 어려워 병원도 못 가시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 어르신을  병원에 모시고가 도움을 주었다. .할머니는  같은 한국인이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내 손을 꼭 잡아주셨다. 그때 정말 보람을 느꼈다.

 

Q.신곡과 앞으로의 계획

A.신곡 계획이 있다. 신곡 준비와 함께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 뵙겠다. 신곡은 요즘 젊은 연령층에서도 트로트가 인기를 몰고 있는 만큼 락/댄스 트로트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보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가수가 될 것이다. 이번 신곡이 발표되면 예전처럼 팬들이 많이 사랑해 주고 자주 불러주었으면 좋겠다.

Q.팬들에게 한마디

A.호주의 여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려주시고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지식과 긍정에너지로 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 가수 바네의 활약 기대해주시고 더 많은 관심과 사랑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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