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변규리 시낭송가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의 정서 속에서 시 낭송은 사람의 심성을 곱게 만들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워주지요.”
대한민국 최고의 시 낭송가 변규리씨는 3일 경충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 예찬론을 이같이 밝혔다.
변규리씨는 “시 낭송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지만 엄두가 안 나고 두려워서 선뜩 나서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만 있으면 누구든지 다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 낭송을 하면 발음과 발성이 좋아지고 시의 참맛을 느끼게 하며 창의력을 높여준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자신감과 표현력은 물론 문학적 감수성까지 키워준다며 평소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자신의 인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면 시 낭송을 해보라”고 권유했다.
학창시절부터 문학소녀로 불렸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처음 시를 접했는데 본격적으로 시 낭송을 하면서 늘 삶이 즐겁고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시처럼 아름다운 삶을 꿈꾼다는 마음으로 주기적으로 회원들과 만나 시 낭송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시가 옆에 있어 풍성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 낭송을 통해 재능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행사장의 성격,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대상에 따라 다향한 시를 들려 줘 조금이나마 위안과 기쁨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그 주위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후진 양성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대전지역 시낭송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수 많은 대회에 출전에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지난해 광주문인협회가 주최한 전국 시 낭송대회에서 박노해 시인의 ‘사랑은 끝이 없다네’를 낭송해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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