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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스피치코너

노력없이 이뤄지는 것은 없다.

by 경충일보 2019. 5. 5.
노력없이 이뤄지는 것은 없다.
2019-05-03 오후 12:41:43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김지온 취재본부장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망 한 가지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중에는 남들 앞에서 유창하게 말을 잘 하고싶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피치라는 것이 내 생각과 뜻대로 잘 되지 않을때가 많다. 아마 스피치 교육을 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보다도 그 고충을 잘 알 것이다.

    청중 앞에서 말을 한다는 것은 웬만한 배짱없이는 힘들다. 자주 연단에 서는 사람도 설 때마다 떨리고 긴장되는데 연단 경험이 없는 사람이야 오죽하겠는가?

    연단 경험이 없는 사람한테 스피치를 해보라고 하면 차라리 죽으라면 죽지 ‘난 절대 못해’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것이다.

    필자 지인 중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청중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이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과거에 스피치를 하다 망신을 당하거나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스피치는 죽고 싶을 만큼 무서운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스피치를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세상에는 댓가를 치르지 않고 저절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다고 . 마찬가지로 말도 연습하면 나중엔 유창하게 잘 할 수 있다.  단지 두렵다는 핑계로 해보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오늘 한 인물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 분은 바로 고대 그리스의 대웅변가 데모스테네스이다.

    데모스테네스는 발음이 좋지않아 얘기를 해도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였고 심하게 말을 더듬었다. 거기다 폐가 약해 긴 문장을 한꺼번에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중간중간 숨을 쉬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웅변가가 될 수 있었을까? 그는 발음을 교정하기 위해 입안에 자갈을 넣고 발음 연습을 하고 호흡을 키우기 위해 언덕길을 오르며 /끊임없이 발성 연습을 했다.

    거울을 보며 제스처를 연구하고 어깨를 추켜올리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날카로운 칼날 밑에서 연습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식을 갖추기 위해 서재에서 나오지 않고 서너 달 동안 책을 읽었다. 그때 밖으로 나가고 싶은 유혹을 느낄때는 머리와 수염을 반쪽씩 깎아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문장력을 키우기 위해  세지데이지라는  역사가의 저서를 여덟 번이나 그대로 베껴 쓰기도 했다.

    세상엔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 노력만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은 다 이룰 수 있다.
    말더듬이 데모스테네스가 대웅변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피나는 노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도 테모스테네스처럼 끈기와 도전정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에 옮긴다며 명스피커가 되고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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