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영춘제 20일 개막... 상춘객들로 인산인해 이뤄

청남대 영춘제 20일 개막... 상춘객들로 인산인해 이뤄

2019-04-20 오후 6:20:19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kcn5894@hanmail.net

청남대 영춘제를 찾은 상춘객들 (사진=경충일보)

[청주=경충일보] 김지온 기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20일 개막했다.

개막 첫날인 20일에는 37사단 군악대 공연과 충주 시립택견단 공연, 타악 공연, 한국무용, 그리고 태권격파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청남대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이날 청남대를 찾은 상춘객은 1만 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후가 되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말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대통령 별장과 옛 대통령들의 길을 걸으며 일상의 찌든 생활을 벗어나  힐링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한 상춘객은 “모처럼 시간을 내어 친구들과 청남대를 찾았는데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오각정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니 답답한 가슴이 확 뚫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 별장을 구경하기 위해 상춘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경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