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야시장 업주가 도로변 가까이에 기계를 설치해 놓고 돼지 바비큐를 굽고있다.(사진=경충일보)
2019 계룡산 벚꽃축제가 5일 개막하면서 벚꽃을 구경하려는 인파로 몰려 들고 있으나 이곳에 설치된 야시장의 위생상태는 엉망이어서 행정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동학사 입구 양쪽 인도 및 공터에는 야시장, 품바, 사행성 오락, 호떡, 꼬치, 알밤, 떡 등 각종 음식을 파는 상인들로 즐비하다.
특히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가격이 비싼데다 위생마저 불결해 관광객들의 불만과 함께 건강마저 위협받고 있다.
야시장 업주들은 조리시설과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육개장, 빈대떡, 홍어회, 돼지 바비큐 등 각종 음식과 소주 , 맥주, 막걸리 등 주류를 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먼지와 매연이 음식을 조리해 놓은 곳으로 내려앉아 먹기가 꺼름직하고 위생 관리마저 허술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도로변에 대형 솥을 내다놓고 뚜껑도 덮지않고 육개장을 끓이는 등 비위생적인데도 당국의 관리, 감독은 이뤄지지 않아 봐주기 의혹마저 사고 있다.
한 관광객은 “모처럼 남편과 힐링도 할겸 동학사 벚꽃 축제장을 찾았는데 벚꽃이 피지않아 썰렁했고 야시장의 음식물은 덮지도 않은 채 그대로 방치 돼 위생관리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할 수 없이 논바닥을 임시 주차장으로 만들어 놓은 곳에 4천원을 지불하고 간신히 주차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논바닥에 임시로 만들어 놓은 주차장은 관계기관에서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만약 불법이라면 행정기관은 그에따른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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