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 모습 (사진=경충일보 김지온 기자)
[증평=김지온 기자] 중부권의 휴양시설로의 각광받고 있는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이 등산 애호가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힐링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장한 좌구산 휴양림은 첫 해 3천여 명에 불과했던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2016년 33만명 지난해에는 51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좌구산은 한남금북정맥의 최고봉(657m)으로 증평, 청주, 괴산 3군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좌구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삼기저수지는 주변 산세와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좌구산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앉을좌 (坐) 거북구(龜)를 써서 좌구산이라고 부른다.
특히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 할 수 있다.
계곡을 가로질러 설치한 구름다리는 총길이 230m로 폭 2m 높이 50m를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천문대가 있어 밤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 할 수 있고 둘레길과 하강레포츠 시설, 자작나무 치유 숲 등이 설치 돼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공간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오모씨는 “여러 휴양림을 다녀봤지만 좌구산 만큼 경치 좋고 볼거리가 있고 등산하기 좋은 곳은 없는 것 같다며 자주 이곳에 와서 건강도 다지고 마음의 여유도 찾으면서 힐링 하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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