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로변 불법 쓰레기로 몸살...당국은 뒷짐
2019-03-19 오후 4:18:58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kcn5894@hanmail.net
사진은 세종시 부강면 문곡2리 도로변 인근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사진=경충일보)
세종시 관내 주요 도로변이 각종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들 쓰레기는 일부 화물차나 승용차 운전자들이 갓길에 잠시 차를 세워놓고 몰래 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세종시 부강면 문곡2리 SK주유소 뒷편 오성정밀화학 인근의 경우 스티로폼, 빈 캔, 음료수병, 페트병, 종이컵, 비닐조각 등 각종 쓰레기가 나뒹굴어 주위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마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은 검은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얌체족까지 있어 이들에 대한 강경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주민은 “오늘 아침 부강에서 청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오성정밀화학을 지나는데 온갖 지저분한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고 어느 쓰레기는 바람에 날려 보기가 좋지 않았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행정당국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주민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당국의 관리, 감독 부재도 있지만
이 보다 더 큰 원인은 미성숙한 시민의식 때문이라며 이제부터는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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