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삽겹살 축제, 먹거리 .볼거리 풍성...축제장 많은 인파로 붐벼

청주 삽겹살 축제, 먹거리 .볼거리 풍성...축제장 많은 인파로 붐벼

2019-03-03 오후 3:56:48 [이 기사 편집하기] 오미경 기자 kcn5894@hanmail.net

사진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줄 삼겹살을 굽고있는 모습(사진=김지온 기자)

[청주=오미경 기자] 청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2019 서문시장 삼겹살 축제가 1일 ~3일 까지 서문시장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문시장 상인회기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삼겹살 축제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거리인 청주 삼겹살 거리를 알리고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달콤! 새콤! 심쿵!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돼지한 마리 요리경연대회, 포크빌리지 가요제, 사생대회, 황금돼지를 찾아라, 바비큐 시식 행사 등 볼거리,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진행됐다.

이밖에 사물놀이, 윷놀이, 각설이 등 부대행사도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신선하고 질좋은 삽겹살을 1킬로그램에 9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로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행사 주최측에서는 330킬로그램의 삽겹살을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사진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삼겹살을 시식하기 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사진=김지온 기자)

한 시민은 "가족들이 삽겹살을 좋아해 행사장을 찾았는데 소문처럼 가격도 싸고 맛도 뛰어나 찾은 보람이 있었다"며  "이 축제가 청주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