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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충일보/세종소식

세종시, 효성세종병원 폐업 대비 의료공백 최소화

by 경충일보 2018. 9. 13.
세종시, 효성세종병원 폐업 대비 의료공백 최소화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응급실 운영 강화, 소방본부 예비구급차 운영
2018-09-13 오전 10:56:41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mail kcn5894@hanmail.net


    효성세종병원 전경


    세종 북부지역 주민들의 의료를 담당해 왔던 효성세종병원이 9월1일자로 폐업한다,

    병원측에 따르면  2012년 12월 26일 개원 이후 누적 적자가 약 70억 원에 이르는 등 경영난을 겪었으며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건설로 병원의 주차장 부지 상당 부분이 수용*돼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효성세종병원 폐업과 관련 지난 7일 관련 부서 및 읍면장, 세종시립의원·충남대병원세종의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불편 및 응급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단기대책으로 내달 4일 개원하는 오송 베스티안병원(응급실 갖춘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조치원읍사무소에서 8.17㎞ 거리) 및 내년 1월 개원 예정인 세종시 나성동 NK세종병원(응급실 갖춘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또 현재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과 조치원읍 소재 세종시립의원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에서는 조치원 구급대의 예비구급차 운영 및 인근센터 이동대기로 출동 공백을 방지하고, 중증응급질환자가 발생에 대비하여 군(603의료부대)과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의 이송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기대책으로는 2020년 3월 개원 예정인 세종 충남대학병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개원과 동시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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