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골드마트 인근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있으나 관계기관의 지도,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사진=경충일보)
최근 청주지역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넘쳐나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뒷짐만 진채 수수방관 하고 있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 얌체운전자들은 편도 1차선은 물론 커브길에 주차를 해놓아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자칫 교통사고마저 야기시키고 있다.
실제로 청주시 강서동 푸른병원 뒷쪽에서 미소랑 오피스텔 인근 골드마트 구간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도로 양쪽에 즐비하게 서 있어 가뜩이나 좁은 도로를 더 좁게 만들어 다른 차량들의 교행에 커다란 지장을 주고 있다.
게다가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는 일렬도 아니고 대각주차를 해 놓아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맞은편에서 차가오면 전진과 후진을 여러 번 반복해야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어떤 때는 차가 양쪽에서 오면 오도 가도 못하는 일도 비일비재해 운전자들 간 잦은 말다툼과 시비가 벌어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보행자들의 통행로인 횡단보도에까지 일부 운전자들이 불법주차를 일삼아 시민들은 사고위험을 안고 차도를 가로질러 길을 건너야 하는 형편이다.
한 운전자는 “주차장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주차를 하는 것은 이해는 가지만 최소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할 것 아니냐며 관계당국도 인력부족 탓만 할 것이 아니라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대해 당국의 한 관계자는 “자주 민원이 들어와 단속을 나가고 있지만 이 지역이 오피스텔 밀집지역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부족해 어쩔수 없는 실정이라며 구에서도 뚜렷한 대책은 없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경충일보 > 사회·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푸른병원, 재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0) | 2018.09.17 |
---|---|
제14회 전국우리 말 대회 포항문화예술회관서 개최 (0) | 2018.09.17 |
청주 S화학 기숙사에서 불...1명 숨져 (0) | 2018.08.28 |
옥천 한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0) | 2018.08.28 |
청주시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관계기관은 ‘뒷짐’ (0) | 2018.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