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내 광복회원, 사할린어르신 그리고 보훈단체장과 각계 각층의 도민과 학생 등 1,500여명을 참석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일제의 폭압에 항거해 조국독립을 외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투쟁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3.1절 기념영상물 상영,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식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이시종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3·1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3·1공원 동상 그리고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을 찾아 차례대로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항일운동과 3‧1운동 관련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병연(83세, 청주), 임갑순(81세, 충주), 이갑주(86세, 영동), 이옥자(75세, 영동), 함영훈(64세, 음성)씨 등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나라사랑 사진 전시회(특수임무유공자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3·1절 기념공연으로 안젤루스 도미니합창단과 가수 하나린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시종지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무역대국의 반열에 오른 것도 얼마 전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대성성공을 거두었던 것도 3.1운동 선열들의 희생덕분이라”고 밝했다.
그러면서 “우리 충북이 각종 경제지표에서 최우수 경제도로서의 위상을 높게 떨치는 것도 3.1운동 당시 충북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 생각되어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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