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추석연휴에도 일부시설 운영

 

 

지난 9월 22일 개막해 전국 최고 친환경 농축산물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2017 청원생명축제」가 추석연휴 기간에도 일부 시설을 계속 운영하며 관람객을 맞는다.

 

청주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원생명축제 일부 시설을 축제가 끝난 이후 연휴기간에도 지속 운영한다.  

 

이색적인 식물과 꽃들을 한자리에 모은 명품 전시로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청원생명농업관이 추석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며, ‘청원생명’ 브랜드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청원생명농특산물홍보관과 벼전시체험관은 10월 2~4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 운영한다.

 

형형색색의 꽃과 대형 조형물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플라워파크와, 특히 올해 축제에 처음 조성돼 어린이들이 푸른 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놀며 모래놀이와 물체험놀이까지 할 수 있는 자연쉼터도 축제 폐막일인 10월 1일 이후 철거하지 않고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존치한다.

 

또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는 농특산물판매장 역시 제수용품을 구입하거나 모처럼 고향의 맛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열어 판매를 계속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축제의 폐막을 아쉬워하는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명절 전후로 여가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일부 전시관과 시설을 연장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