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동체 연대 필요하다”
2020-05-15 오후 2:46:19 [이 기사 편집하기] 김지온 기자 kcn5894@hanmail.net
김병우 교육감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은 15일 간부회의에서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번 주 예정되었던 등교 개학이 일주일 순연되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하고 이태원 사태가 지역사회 감염 위험도 크기 때문에 이번 등교 개학 연기는 바람직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너무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며, 이번에 불거진 문제로 모두의 상생을 위한 공동체 의식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특히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함께 실천하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듯이,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때마다 공동체의 연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덜란드 동화작가인 ‘레오 리오니’의 <헤엄이(Swimmy)>라는 그림책을 보면, 큰 물고기의 공격에 두려워하던 작은 물고기들이 무리를 지어 커다란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이를 통해 위험을 극복하는 장면이 있다며 이 동화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어려움을 이기는 가장 큰 힘은‘연대’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것이라”고 피력했다.
김교육감은 “코로나19가 갈 길이 먼 싸움이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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