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오세현시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우한교민 격리전 후 주요 다중이용시설 예약 취소율 80%, 방문객 평일 63%, 주말은 81% 급감했습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9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들어오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삶이 한층 더 어려워지는 등 경제한파가 몰아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을 발행하고 연말까지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을 350개에서 이달 말까지 2000개로 늘리고 주요 전통시장과 지중해 마을 등 일부 지역에서 벗어나 주유소, 편의점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최저 금리 자금지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제지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소비촉진 캠페인 지속 실시, 신속 재정 집행,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 운영성과 연구결과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화폐 100억원 발행 시 약 300억원에서 36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해 최저 금리 자금지원으로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례보증’ 96억원 실시, 향후 신한·하나은행 등 금융기관과 충남도·충남신용보증재단 등과의 협의로 1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 코로나19 상황 지속 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연장,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6개월 연장, 체납 세금 징수와 재산압류 등도 유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경제는 심리”라며 “전 직원이 나서서 위축된 지역경제 심리에 군불을 지피고 온기가 아랫목까지 퍼지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맞이한 위기를 제2의 도약으로 삼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며, “그 길에 시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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